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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들어오는 돼지와 곰

들국화 들국화 2008. 12. 29. 18:28

☆ 새해 소망 ☆



또 한 해를 맞이하는 희망으로


새해의 약속은 이렇게 시작될 것입니다


먼저 웃고 먼저 사랑하고 먼저 감사하자.




안팎으로 힘든 일이 많아 웃기 힘든 날들이지만


내가 먼저 웃을 수 있도록 웃는 연습부터 해야겠어요


우울하고 시무룩한 표정을 한 이들에게도


환한 웃음꽃을 피울 수 있도록


아침부터 밝은 마음 지니도록 애쓰겠습니다.




때때로 성격과 견해 차이로


쉽게 친해지지 않는 이들에게


사소한 오해로 사이가 서먹해진 벗에게


내가 먼저 다가가 인사하렵니다.




사랑은 움직이는 것


우두커니 앉아서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노력의 열매가 사랑이니까요


상대가 나에게 해주기 바라는 것을


내가 먼저 다가서서 해주는


겸손한 용기가 사랑임을 믿으니까요.




차 한 잔으로, 좋은 책으로, 대화로


내가 먼저 마음 문을 연다면


나를 피했던 이들조차 벗이 될 것입니다


습관적인 불평의 말이 나오려 할 땐


의식적으로 고마운 일부터 챙겨보는


성실함을 잃지 않겠습니다.




평범한 삶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의 마음이야말로


삶을 아름답고 풍요롭게 가꾸어주는


소중한 밑거름이니까요


감사는 나를 살게 하는 힘


감사를 많이 할수록


행복도 커진다는 걸 모르지 않으면서


그 동안 감사를 소홀히 했습니다


앞으로 모든일 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