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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의 착각

들국화 들국화 2011. 8. 10. 17:15

며느리의 착각

첩첩산중 시골에 임신이 안돼 고민하던 며느리가 있었다. 어느날 산너머 사는 새댁이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했다는 소식을 듣고 신식병원을 찾았다. 의사 : "옷벗고 준비하세요." 새댁 : "벗고 누워, 외간 남자 앞에서?" 며느리는 침상에 올라서도 차마 옷은 벗지 못하고 생각했다. "이래서 병원에 오면 임신이 되는구나. 어떡하지..." 그때 의사가 또 들여다 보더니 말했다. "빨리 벗어요!" 그러자 며느리의 울음섞인 목소리,,, "선생님이 먼저 벗∼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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