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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와 닿는 글

들국화 들국화 2014. 1. 12. 00:48

가슴에 와 닿는 글

나이가 들면서 눈이 침침한 것은 필요없는 작은 것은 보지 말고 필요한 큰 것만 보라는 것이며 귀가 잘 안 들리는 것은 필요없는 작은 말은 듣지 말고 필요한 큰 말만 들으라는 것이고 이가 시린 것은 연한 음식만 먹고 소화불량 없게 하려함이고 걸음걸이가 부자연스러운 것은 매사에 조심하고 멀리 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머리가 하얗게 되는 것은 멀리 있어도 나이 든 사람인 것을 알아보게 하기 위한 조물주의 배려랍다. 정신이 깜박거리는 것은 살아온 세월을 다 기억하지 말라는 것이고 지나온 세월을 다 기억하면 아마도 머리가 핑하고 돌아버릴 거래요. 좋은 기억 아름다운 추억만 기억하라는 것이랍다. 바람처럼 다가오는 시간을 선물처럼 받아들이면 된다지요. 가끔 힘들면 한숨 한 번 쉬고 하늘을 보세요. 멈추면 보이는 것이 참 많습니다...
들판의 눈.b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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