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시 방
시냇물이 흐르는 것을보면
인생의 흐름을 알 수 잇습니다.
상류에서의 물이 맑는 것처럼
갓 태어난 어린 시절의 인생은
자갈이 깔린 바닥이 훤히 보일 만큼 맑은 물처럼
거짓이나 탐욕이 없는 순백한 모습 그대로 였다가
하류에 다가갈수록 투명한 마음이
퇴색되어 버리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