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시 방
♧ 진달래꽃♧ 시 / 金 素 月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진달래1.jpg0.52MB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들국화 '고운시 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인생에 포기는 없다 (0) 2009.04.27 당신이 곁에 있어 너무도 행복합니다 (0) 2009.04.26 한 그루의 우정 나무를 위해 (0) 2009.04.25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0) 2009.04.24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0) 2009.04.22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