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

주물러서 먹어야

들국화 들국화 2012. 5. 25. 07:55

주물러서 먹어야

식인종 가족의 저녁 식사에 건장한 남자 하나가 올라왔다. 몸통은 할아버지, 다리는 아빠, 양팔은 엄마. 그리고, 조그마한 가운데 거시기는 아들의 몫이었다. 자기 몫이 너무 적어 열을 받은 아들, 계속 투덜거리는데, ... 그런 아들 넘을 보고 씨익 웃으며 엄마가 말했다. “그건 주물러서 먹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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