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방

"돌아보면 빠지 잖아유~

들국화 들국화 2012. 7. 30. 07:56

"돌아보면 빠지 잖아유~

충청도 어느 산골 마을 여인이 지서를 찾아와 강간(?)을 당했다고 울먹였다. 순경이 자초지종을 묻는다. 원제, 워디서, 워떤 눔에게 워띠키 당해시유? 긍께 그거이... 삼밭에서 김매는디 뒤에서 덮쳐 버려지 않것시유, 폭삭 엎어놓고 디리 미는디 꼼짝두 못허고 당해버렸시유~ 얼라~? 고놈 참 날쌔게두 해치웠나 비네... 혀도 그라제, 워쪄 소리도 못 질렀시유? 소리를 워찌 지른디유~~~. 순식간에 숨이 컥컥 막히면서~~~ 힘이 워찌나 좋은지유~~~(아우~~~). 워미,~~~ 미쳐불것네유~~~... 그라마 끝난 다음에라도 도망가기 전에 소리 지르지 글쥬우~~~? 글씨 그것이유~~~ 워찌나 빨리 쑤시는지 발동기 보덤 빠르드랑게유~~~~~ 정신이 항개도 없었시유~~~ 난중에 보니께 벌써 가고 없었시유~~~ 워미, 환장 하겟시유~~~ 허믄 얼굴은 봤시유~~~? 못 봤시유~~~. 워찌 얼굴도 못 봤다요? 고것이 시방 말이나 되유~~~? 아~~~글세 "돌아보면 빠지 잖아유~ 뒤에서 당했다니 깐유~~~~!!! 암만 그려도 그렇지유, 돌아보면 될거 아니것시유?....?? "돌아보면 빠지 잖아유~ " [휴우~~~] 그눔 벌써 재넘어 갔을거구만유~ 걍 새참 먹은 셈 치고 돌아가셔유~ 젠장.....쩝 ㅎㅎㅎ
사랑합니다..gif
0.17MB

'웃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벌거벗은 아내  (0) 2012.08.09
밤새 잠 못자며  (0) 2012.08.02
돈 받고 하는 키스  (0) 2012.07.24
말의 어원? 말하자면  (0) 2012.07.23
임자 우물이 깊고 물도 매말라서  (0) 2012.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