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사랑과 행복
물빛 고운 하늘에 하얀 꽃 무리를 이루고 바람에 날리는 햇볕의 온화함을 손바닥으로 잡아 보았습니다. 어느새 꽃은 지고 연두빛 새순이 움트는 나뭇가지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하이얀 양산으로 가린 얼굴에 오월의 사랑이 곱고 예쁜 행복으로 덧칠해 줍니다. 장미 꽃잎을 하나 따서 기다림을 찻잔에 담으면 향기롭고도 달콤한 향기가 퍼져가고 마르지않는 샘물같은 맑은마음으로 푸르고도 청아한 하늘이 줄어들지 않는 사랑을 나누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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