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소개

[스크랩] [부암동] 마산곱창 - 전통있는 얼큰한 곱창전골

들국화 들국화 2011. 1. 29. 21:15

 

 

 

30년 전통의 얼큰한 곱창 전골

 

부암동에서 나름 유명세를 타고있는 곱창전골 전문점이구요

 

푸짐한 건더기와 얼큰한 국물이 아주 일품인 곳입니다

 

 

 

이 곳의 위치가 좀 애매한데 부암로타리에서 서면과 진양삼거리 가는 방향 모서리 부분에 있답니다

 

허름한 가게지만 맛은 보장이 되는 내공있는 집이구요 아주머니들도 친절해서 기분도 좋아지는 곳이죠

 

 

 

 

메인메뉴인 곱창 전골이 1인분 7,000원!!!

저렴한것도 비싼것도 아닌 딱 좋은 가격이라고 봅니다

 

 

 

 

 

시원한 생명수와 기본 밑반찬 3종셋트가 깔려주네요

 

 

 

 

 

콩나물 무침

 

 

 

 

 

배추물김치

이거 이거 추운 겨울에 먹어도 맛있더군요

 

 

 

 

 

보글보글 끓고 있는 곱창전골 3인분 입니다

 

시금치, 버섯, 당면, 곱창, 수제비가 한가득~

 

 

 

 

전골 안에서 쉬고 있던 당면을 국자로 일으켜 세워봅니다

 

 

 

 

 

 

아낌없이 넣어준 곱창~

 

 

 

 

 

 

걸쭉한 곱창 전골을 만들기 위해 더 팔팔 끓여줍니다

 

 

 

 

 

 

완성된 곱창전골을 당면과 함께 조금 건져 내 보았네요

 

 

 

 

 

수제비와 곱창이 아주 잘 어울리더군요

 

곱창은 고소하고 국물은 얼큰한게 그냥 꿀맛이라 생각하며 흡입신공을 펼칩니다

 

 

 

싱싱한 곱창

 

곱창은 지방도 거의 없고 섬유질이 많아 몸에도 좋다는 소문이...

 

 

 

 

배고플땐 공기밥에이 밥 겸 술 겸 먹어도 좋을 듯 싶더군요

 

 

 

 

 

 

곱창과 수제비가 넉넉하게 들어있어서 적어도 양이 적어서 실망하진 않겠더군요

 

 

 

 

 

 

이 집의 장점이자 단점이 국물이 너무 기름집니다

 

기름진 국물때문에 곱창이 더 고소해지는 맛은 있으나 국물이 번들거리니까 약간 거슬리는 것도 느껴지더군요

 

 

 

 

남은 국물을 그냥 보내기는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래서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라면 사리를 투하합니다

 

뿌연 육수와 함께 꼬들꼬들한 라면이 들어오네요

 

 

곱창 전골 라면

 

 

 

 

 

 

 

라면이 기름지다 보니 팍 쉬어버린 보기만 해도 침이 나와버리는 김치랑 궁합이 딱입니다

 

 

 

 

 

2% 부족한 술안주는 계란말이로 채워주시고~

 

 

 

 

 

 

그냥 계란말이만 먹기 뭐하다고 고소한 김가루에 밥도 야무지게 볶아버립니다

 

 

 

 

 

 

 

 

 

 

 

 

 

곱창 전골만 잘하는것이 아니라 전골과 같이 할 수 있는 사이드 메뉴가 있어 더 반응이 좋은 곳이네요

 

 

 

 

곱창 전골의 으로만으로는 부산 시내 3손가락 안에 들 정도라고 생각되어지구요

 

구수한 국물과 쫄깃한 곱창이 정말 놀라울 정도로 잘 어울립니다

 

추운 겨울 따끈한 곱창 전골과 소주 한잔이면 온 몸이 녹아 내릴 듯 하네요

 

전화번호는 804-7416 , 첫째 셋째 일요일은 쉰다는군욧

출처 : 김기태님의 블로그
글쓴이 : 김기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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