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따뜻한 사람] [마음이 따뜻한 사람] 가끔씩은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 그리워집니다 가끔씩은 들판의 흙 내음이 좋아지고 푸른 산의 향기도 좋아지는 자연의 모습을 닮은 고향이 그리워지는 향수에 젖기도 합니다 조용히 흐르는 저 강물처럼 바라만 보아도 편하게 느껴지는 그저 마음으로 미소지어 주는 사람이 있어.. 고운시 방 2009.05.10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인연이라는 것에 대하여 김현태 시인 인연이란 잠자리 날개가 바위에 스쳐, 그 바위가 눈꽃처럼 하이얀 가루가 될 즈음, 그때서야 한 번 찾아오는 것이라고 그것이 인연이라고 누군가가 그랬습니다 등나무 그늘에 누워 같은 하루를 바라보는 저 연인에게도 분명, 우리가 다 알지 못할 눈물겨운 기다림.. 고운시 방 2009.05.10
그대를 바라볼수 있는 곳에서 그대를 바라볼수 있는 곳에서 詩:용혜원 그대를 늘 바라볼 수 있는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우리들의 삶이란 무대도 언제 어느 때에 막이 내릴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대가 내 눈앞에 있을 때 나의 삶은 희망입니다 어느 날 혹여나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라도 그대가 곁에 있다면 아무런 두려움이 없이 .. 고운시 방 2009.05.06
당신이 보고 싶을땐 / 詩 이해인 당신이 보고 싶을땐 / 詩 이해인 요즘에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당신이 꿈이었으면 꿈속에 들어가서 당신을 만날 수 있을텐데 하루종일 꿈.. 고운시 방 2009.04.30
내 인생에 포기는 없다 내 인생에 포기는 없다 - 천양희의 시- 내 인생에 포기는 없다 존재를 잃어버리면 가슴을 잃는 것이다. 가슴을 잃어버리면 자신을 잃는 것이다. 자신을 잃어버리면 세상을 잃는 것이다. 세상을 잃어버리면 인생을 잃는 것이다. 인생은 실패할 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포기할 때 끝나는 것이다. 고운시 방 2009.04.27
당신이 곁에 있어 너무도 행복합니다 당신이 곁에 있어 너무도 행복합니다 - 강우혁의 시- 당신을 사랑합니다 사귀기에 편한 당신의 나이와 부르기에 편한 당신의 이름과 다가가기에 좋은 당신의 온도와 함께하기에 좋은 당신의 숨결을 사랑합니다 사랑하기에 좋은 사람 당신이 곁에 있어 너무도 행복합니다. 고운시 방 2009.04.26
♧ 진달래꽃♧ ♧ 진달래꽃♧ 시 / 金 素 月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말없이 고이 보내 드리오리다. 영변에 약산 진달래꽃 아름 따다 가실 길에 뿌리오리다. 가시는 걸음 걸음 놓인 그 꽃을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 나 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 죽어도 아니 눈물 흘리오리다. 고운시 방 2009.04.26
한 그루의 우정 나무를 위해 한 그루의 우정 나무를 위해 * 詩. 이해인 * 우리가 한 그루 우정의 나무를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선 한결같은 마음의 성실성과 참을성, 사랑의 노력이 필요하다. 지나친 고집과 독선, 교만과 이기심은 좋은 벗을 잃어버리게 하기 때문에 우리는 늘 정성스럽고 진지한 자세로 깨어 있어야 한다. 나와는 다.. 고운시 방 2009.04.25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詩 이해인 우리가 함께 만나는 카페에서 한잔의 헤즐럿 커피를 마시더라도 서로의 마음이 편하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좋다 서로의 마주치는 눈빛 속에서 긴 시간 지루한 줄 모르고 웃음 날리며 이야기 할 수만 있다면 연인이 아니라 친구라서 좋다 서로의 마음을 읽.. 고운시 방 2009.04.24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당신이면 좋겠습니다 詩 이 정하 창가사이로 촉촉한 얼굴을 내비치는 햇살같이 흘러내린 머리를 쓸어올려주며 이마에 입맞춤하는 이른 아침같은 사람이 당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부드러운 모카 향기 가득한 커피잔에 살포시 녹아가는 설탕같이 부드러운 미소로 하루시작을 풍요롭게 해주는 사람이 .. 고운시 방 2009.04.22